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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비전 2050] ‘한목소리, 하나의 방향성’… 미래 육군 완성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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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07 11:09 조회9,390회 댓글0건

본문

육군이 미래 전장 패러다임 변화와 원대한 도약의 지향점이 담긴 ‘육군비전 2050’을 수립했다. 이에 국방일보는 ‘육군비전 2050, 시·공간을 주도하는 초일류 육군으로’ 기획 기사를 총 5회에 걸쳐 이번 한 주 동안 연재한다.
   
비전 2050은 하루아침에 달성되지 않는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미래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다. 또한 한국적 특성에 맞는 지상군 전략·전술의 개발, 미래 육군의 조직문화 및 가치관의 재정립, 미래 육군의 병역제도에 대한 검토 등을 당면과제로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절실한 것은 육군 전 구성원의 한목소리(One Voice), 그리고 하나의 방향성(One Direction)이다.
   
미래 대비의 최고는 ‘인재 양성’
지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며, 미래를 위한 최고의 대비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육군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는 기존의 관습이나 사고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예측하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특정 분야에 깊이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은 물론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각기 다른 것들을 연결 및 공유하는 통섭적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아울러 미래 기술의 총아인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구조화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연결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육군은 이런 인재를 확보하려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 인재를 획득·교육·관리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민·군 협업 제도화로 필요 기술 획득해야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대부분 군사 과학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그러나 모든 기술을 군 단독으로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민·군 융합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 군·산·학·연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념연구-기초·응용연구-시험연구-적용-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민·군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민·군 기관 사이의 역할 분담과 협업 절차를 지금부터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기술 소요 당사자인 육군이 필요한 기술을 정확히 획득하기 위해서는 소요 제기는 물론 기술기획과 개발 과정에 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가 정비돼야 한다. 또한, 앞으로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해 민간의 첨단기술을 신속히 군에 도입할 수 있도록 획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미래 전략·전술 개발
2050년 미래의 전쟁 양상은 오늘날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전투원들은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어디든 자유롭게 기동할 것이며, 지능형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 전장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전차는 지상전의 대표 주자 자리를 드론이나 로봇에 넘겨줄 수도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변화는 전략과 전술의 변화를 요구한다. 능동적으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상황 변화에 피동적으로 끌려다니고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육군은 미래 지상전을 어떻게 승리로 이끌 것인가에 대한 신개념의 전략과 전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가장 선행해야 할 일은 사안별 작전 수행 방법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개발 소요가 창출되는 등 기술 개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
   
‘임무형 지휘’ 정착…조직문화 재정립
먼저 육군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힘으로 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집권적인 의사결정보다는 개인의 자율성을 넓혀주는 분권적 의사결정이 조직 목표 달성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임무형 지휘’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 이는 개인의 자아 성취와 가치 실현에 더 큰 의미를 둘 미래인들의 특징에도 부합하는 조직문화라 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과제는 ‘사람이 우선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일이다. 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때 비로소 조직성과가 향상될 수 있다.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은 개인의 만족도와 직결된다.

병력구조·제도 다각적 검토 필요
앞으로 15년 이후의 병역 가용자원을 고려할 때 최대로 유지할 수 있는 한국군 규모는 30만~35만 명 정도로 보인다. 얼마 전부터 정치권과 사회에서는 점차 모병제에 대한 여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징집 대상 인구 부족이 현실화하면 이에 대한 논의가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육군은 무조건 많은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관점과 자세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장장 10년 뒤 큰 폭의 추가 병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가정할 때, 미래 육군의 병력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

30년 이후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까. 어떻게 보면 꿈에 가까운 이야기다. ‘육군비전 2050’ 작성을 주도한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송윤선(사진) 비전설계실장도 이런 한계를 인정한다. 수많은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모아 2050년의 비전을 수립했지만, 육군이 바라는 미래가 반드시 비전서 그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그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

“미래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도구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만큼 미래의 불확실성과 가변성은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송 실장은 육군이 30년이라는 먼 미래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수립한 것에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육군비전 2050은 미래 사회가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진입할 것에 대비한 통찰력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종합적인 장기 전략서로서 미래군을 구상하는 논리와 방향성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육군비전 2050은 실현 가능성의 문제를 떠난 일종의 낙관적 상상에 불과한가. 송 실장은 2050년의 미래와 비전서 사이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이 두 가지 있다고 말했다. “첫째, 지속적인 오차 수정입니다. 비전 2050은 매년 수정 보완되며 5년마다 새롭게 작성됩니다. 이를 통해 육군의 추진 전략은 변화하고 진화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육군 구성원들의 하나 된 마음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꿈을 향해 한목소리,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꿈 같은 미래는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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