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흥미로운 디지털 및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즈니 리서치는 지금까지 치아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생하는 기술, 메이크업 투사 램프, 그룹 증강현실(AR) 체험, 백플립을 수행할 수 있는 막대형 로봇 등과 같은 연구 및 실험을 진행했다.

‘엔가젯’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나온 디즈니의 프로젝트 중 하나는 ‘페인트콥터(PaintCopter)’이다. 평면과 3D 표면 모두에 자율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드론으로 스캐폴딩(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이나 사다리 없이도 넓은 표면을 그릴 수 있는 것이 이 장치의 목표이다.

프로세스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대상 표면을 스캔하고 정확한 3D 맵을 생성한다. 그런 다음 디자이너는 3D 모델 상에서 칠할 영역(선이든 면이든)을 지정하고 필요한 로봇 페인팅 명령을 생성한다. 이것이 끝나면 페인트콥터(DJI의 매트리스100을 변형한 드론)가 작업을 수행한다.

동영상에서 드론이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페인팅 기술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상할 수 있다. 디즈니 리서치 팀은 이번 작업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공간을 칠하고 선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며 앞으로 색 그라데이션과 같은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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